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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획4]천안목천위생매립주민협의회,“위원장A씨에게 포상금 지급”논란

김헌규 | 기사입력 2021/06/11 [12:17]

[뉴스기획4]천안목천위생매립주민협의회,“위원장A씨에게 포상금 지급”논란

김헌규 | 입력 : 2021/06/11 [12:17]

-협의회 보상금 7억원에서 3억원 증액 10억 학보에 따른 1400만원 지급
-지출결의서,“재난안전 및 독거노인지원”지출명목 달라


천안목천위생매립주민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장A씨가 각종 비리의혹이 제기돼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포상금 수수가 말썽이 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관련법에 의해 천안시로부터 매년 7억원의 보상금을 받아 23개 마을에 약 2000만원씩 배정하고 마을발전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3억원이 증액된 10억을 시로부터 배정받았다.

 

예산 3억원 증액과 관련해 위원장 A씨의 역할이 지대했다는 이유로 협의회는 지난해 10월경회의를 열어  위원장A씨에게 포상금 1400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위원 P씨는“23개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마을 발전을 위해 일을 해야 할 위원장이 예산이 증액됐다고 포상금을 받아가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면서“예산증액의 과정을 안다면 위원장의 힘이 얼마나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며 포상금 지급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포상금 지급과 관련해,“위원회를 열어 포상금 지급을 결의했다면 문제는 없다.”면서도“지출 결의서에 포상금이 아닌 타 명목으로 위원장에게 지급된 것은 알지 못했다며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문제가 있다는 취지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위원장A씨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자고 결의됐으나 실제로는‘재난안전 및 독거노인 지원’으로 입금됐다.  입금도 위원장A씨의 개인통장이 아닌 ‘목천위생매립장’계좌로 이 계좌에서 위원장 A씨가 현금으로 인출하고 각종 활동비 및 경조사비도 사용된다.

 

이에 위원장 A씨는“포상금으로 받았고 포상금 일부를 단체에 기부했다.”면서, 기자가 어느 단체에 기부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협의회에서 사용되는 법인통장은 총 4개로 통장의 기명은‘목천위생매립’이고, 편의상‘감시원 급여통장’,‘운영비 통장’,‘사업비 통장,’간사 통장‘으로 구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해 4개의 법인 통장 중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통장은 이 간사 통장인 것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은 일명 ‘간사 통장’의 지출 내역이다. 이 통장은 현재 위원장A씨가 보관하고 있으며, 이 사용의 내역은 위원장A씨 만이 알고 있다.

 

당연히 법인 통장은 개인 소유가 아닌 만큼 협의회에서 보관해야 하는 것이고 지출과 관련해서는 결의서를 통해 그리고 정산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는 것이 통례다.

 

하지만 위원장 A씨가 4월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부위원장에게 “집안일과 건강상의 이유”로 위원장직을 위임한 상태여서 통장을 협의회에 돌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 F씨는“개인 통장이 아닌 만큼 협의회에서 관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불투명하게 사용된 사례가 있다면 위원장이 민·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상금 형태로 지급된 1400만원이 다른 명목으로, 법인통장을 개인 통장인 양 사용한 것이 밝혀진다면 위원장A씨의 향후 행보는 가늠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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